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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관련 꿀정보

여름 포도 종류별 특징과 신선 보관법, 건강효능 총정리

by 칸나양 2022. 7. 8.

 

신의 과일이라 불리는 영양만점 포도는 뜨거운 한여름 8월부터 9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인 여름 대표 과일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켐벨, 거봉 외 다양한 품종과 올바른 보관법, 건강효능에 대해 알아보시고 새콤달콤한 포도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포도 품종별 특징

포도 종류가 2000종이 넘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 품종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캠벨 얼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대표 품종으로 촘촘히 붙어 있는 포도알과 짙은 자흑색의 두껍고 질긴 껍질이 특징입니다.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거봉]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포도알이 매우 크고 신맛이 적으며 단맛이 강합니다.

 

[레드 글로브]

거봉 계열의 적포도로 알이 굵고 껍질이 매우 얇아 통째로 먹기 편하며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합니다.

 

[크림슨 시들리스]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씨 없는 적포도로 품종으로 확연한 붉은색의 껍질을 가졌습니다. 포도알이 작고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이 매력입니다.

 

[스윗 사파이어]

일명 가지포도라 불리는 미국산 품종으로 가지와 비슷한 검은색에 가까운 자흑색을 띄며 포도알이 길쭉한 모양이 특징으로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톰슨 시들리스]

우리가 마트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포도로 포도알이 길쭉하며 씨가 거의 없고 껍질이 얇으며, 건포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품종입니다.

 

[샤인머스캣]

고급 포도로 잘 알려진 샤인머스캣은 80년대 후반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알이 크고 단단하며 동그랗고 선명한 연둣빛을 띕니다. 껍질이 매우 얇아 벗기지 않고 껍질째 즐길 수 있으며 씨앗이 거의 없어 먹기가 편합니다. 포도 품종 중에서도 당도가 높은 편으로 산미와 씁쓸한 맛이 적고 망고와 유사한 달콤한 향으로 특히나 인기가 좋은 포도입니다.

 

 

포도 올바른 보관 및  세척방법

포도는 습기에 매우 약한 과일로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짓무른 포도송이를 떼어낸 후 한 송이씩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일주일 이상 신선함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포도는 드시기 약 30분 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상온에 두어야 본연의 단맛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송이를 작게 나누어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베이킹소다 또는 과일 세척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헹궈서 드시기 바랍니다.

  • ※ 참고로 포도 껍질에서 볼 수 있는 하얀 가루는 '블룸'이라는 것으로 과일의 수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신선하고 건강한 포도임을 나타냅니다.

 

 

포도의  주요 건강 효능 3가지

1. 발암물질 해독, 항산화 효과

포도의 껍질과 씨앗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유전자 변형을 막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 예방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증을 유발시키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

포도에는 과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 B1, B2, 등을 비롯해 칼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포도 섭취 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

  • 포도는 당분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다면 피해야 하는 과일입니다.
  • 과다 섭취 시 배탈,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포도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지만, 신장 질환자의 경우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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