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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관련 꿀정보

복숭아 철은 언제? 종류별 제철시기와 고르는 법, 보관 법 꿀팁

by 칸나양 2022. 7. 4.

복숭아고르는법

 

여름이 주는 새콤달콤한 선물 복숭아! 수확 시기가 짧아 여름 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복숭아는 품종별 수확 시기에 따라 이른 6월 초부터 늦으면 9월까지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종류별 가장 맛있는 제철 시기와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고 다양한 복숭아를 맛있게 즐겨보세요.

 

 

 

복숭아 종류별 제철 시기

국내에 유통되는 복숭아의 종류만 100여 개가 넘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복숭아는 크게 껍질에 나는 털의 유무, 과육의 색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중 복숭아 마니아라면 놓치지 않을 인기 복숭아 Best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콤달콤한 ‘천도복숭아’]

껍질에 잔털이 없는 복숭아로 신맛이 강하고 과육이 다른 복숭아에 비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노란색의 과육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으로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말랑이 복숭아를 좋아한다면 ‘대옥계·그레이트 복숭아’]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물렁한 복숭아의 대명사로 7월 하순이 가장 맛있는 제철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말캉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이 특징으로 껍질도 부드럽게 벗기기 쉬워 치아가 약한 어르신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복숭아입니다.

 

[아삭아삭 쫀~득한 ‘마도카 복숭아’]

물렁하지 않고 단단한 딱딱이 복숭아로 유명한 ‘마도카 복숭아’는 7월 말부터 8월초가 가장 맛있는 제철입니다. 후숙 전에는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후숙하면 과육이 쫀득해 지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품종이기도 합니다.

 

[납작한 모양이 신기한 ‘대극천 복숭아’]

말 그대로 모양이 둥그렇지 않고 눌러놓은 것처럼 납작한 복숭아로 주로 해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품종입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복숭아보다 새콤한 맛이 적고 달달한 맛이 강하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납작-복숭아가-여러개-쌓여-있는-장면
납작복숭아

 

[ 1년에 몇 주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신비 복숭아’]

최근 인기가 높은 신비복숭아는 6월 중하순부터 약 3~4주만 수확되는 귀한 복숭아입니다. 겉모습은 천도복숭아와 비슷하지만, 백도처럼 속살이 하얗고 신맛이 적으며 진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좋은 복숭아 고르는 법

복숭아는 물러지기 쉬은 과일이기 때문에 상처가 나지 않고 단단한 상태의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당도가 높은 복숭아는 햇빛을 많이 받아 표면에 점박이 모양이 있고 진한 단 향이 나기 때문에 껍질 표면과 꼭지 부위에서 향을 확인하신 후 골라야 합니다.

 

만약,  후숙하지 않고 구매 후 바로 섭취를 원하신다면 꼭지가 초록빛을 띄는 것은 덜 익은 경우가 많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유통과정중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꼭지와 밑동을 잘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냉해를 입어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무조건 상온에서만 보관하기는 쉽지 않죠?

 

복숭아는 구매 후 1~2일은 실온에 보관하셔야 더욱 달달한 복숭아를 드실 수 있기 때문에 꼭지를 아래로 놓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하시고 빠르게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이후에 냉장 보관할 때는 복숭아에 냉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키친타월이나 종이로 한 알씩 감싼 후에 채소칸에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한 복숭아는 드시기 30분 ~ 1시간 전부터 꺼내서 냉기를 없앤 후 드셔야 본연의 단맛을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복숭아 제대로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추가로 알아보세요.

[링크 - 복숭아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효능 및 부작용(주의사항)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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